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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당뇨 환자들을 위한 동운아나텍의 대안

by janixjan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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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검사

우리나라에서 오늘날 당뇨병은 예전엔 어르신들이 고생했던 병이지만 50대 이하인 분들도 발병률이 높고 요즘은 2~30대도 발병률이 굉장히 높은 무서운 병입니다. 이에 동운아나텍은 '디살라이프'라는 타액 당 측정기를 개발하여 발표했는데요, 피 대신 침으로 몸속 당을 측정하는 시대가 다가온 만큼 아직 정식 임상 등 허가를 위한 절차가 많이 남았지만 세계에서 제일 최초로 타액 기반 당 측정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입니다.

 

 

 

서울 성모병원에서의 탐색임상에서 가능성 확인 

 

동운 아나텍은 서울 성모병원에서 진행한 타액(침)을 기반한 당 측정기 '디살라이프'의 탐색적 임상 시험 결과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0 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임상실험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300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디발라이프의 정확도는 92.5%였는데요, 이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이혈당측정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디발라이프는 타액수집기를 20~30초가량 물고 있다가 검사지에 침을 떨어뜨리면 12초 이내에 당 수치를 알려 줍니다. 임상을 진행한 이승환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데이터가 나왔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운 아나텍은 올해 본격적으로 상용화 절차를 밟을 계획인데요,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정식 임상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술을 이전하는 거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 114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탐색임상을 했지만 글로벌 기업들은 기술 이전 조건으로 더 많은 임상 데이터를 요구했습니다. 300명 정도 되는 규모 탐색임상을 다시 한 것입니다. 김동철 대표는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기업 2~3곳과 벌써 기술 이전을 위한 미팅이 잡혔다"며 "허가 절차를 해외 파트너사와 함께 나아갈지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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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술을 접목하는데만 연구 7년

동운아나텍이 기존에 없던 당 측정기를 개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가 있습니다. 침 속 당의 농도는 피보다 55배가량 묽고, 침에는 다양한 이물질이 섞여 있어서 측정이 어렵습니다. 동운아나텍은 시스템 반도체 기술로 이를 극복했습니다. 미세전류 제어 기술을 활용해 고민감도 타액 당 측정기를 개발해 냈습니다. 연구개발에만 무려 7년이 걸렸으니까요.

 

 

디살라이프

당뇨병 예방에 확실한 기여

회사 측은 디발라이프가 침으로 채혈하는 기존 당 측정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혈에 거부감이 있는 당뇨 환자나 일반인이 거부감 없이 당을 측정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당뇨병연맹(IDK)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당뇨병 환자는 무려 5억 4700만 명이었으며 전당뇨인과 미진단자를 포함한 수는 16억 6500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2030년에는 각각 6억 4200만 명, 19억 2200만 명까지 불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김동철대표는 "당뇨병을 진단받지는 않았지만 식습관 등으로 자칫 몸관리를 잘못하면 당뇨병에 걸릴 수 있는 사람들이 가장 위험합니다"라고 "당뇨병은 한번 걸리면 평생 환자로 살아야 할 만큼 한 발 앞서 자기 수치를 측정하고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디발라이프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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