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증이 부르는 몸의 경고?

목차

갑상선기능과 관련된 질병 중에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이름 그대로 갑상선 기능이 정상보다 약해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정상보다 낮은 것을 의미하고,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기능이 정상보다 강해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 질병은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에게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무엇이고,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의미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이 너무 활동적이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갑상선은 목에 있는데, 너무 활동적이면 갑상선 호르몬을 너무 많이 만들게 되고, 이것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정상보다 더 빠르게 작동하게 만듭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그레이브스병: 이것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항체가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할 때 일어납니다. 그레이브병은 젊은 여성에서 중년여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가족 단위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독성 갑상선종: 이것은 1개 이상의 갑상선 덩어리(결절)가 너무 활성화될 때 일어나는 것으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갑상선염: 갑상선이 자극받을 때 일어나며, 일시적으로 갑상선을 과민하게 만드는데, 이때 흔히 갑상선의 활동이 둔해집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너무 많이 복용했을 때
• 너무 많은 요오드를 섭취했을 때
•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하는 뇌하수체에 비암성(양성) 종양이 있을 때

 

 

갑상선기능항진증 고위험군

아래와 같은 상황이시라면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여성일 때
• 60세 이상일 때
• 갑상선 관련 병력이 있는 사람
• 가족 중에 갑상선 관련 병력이 있는 사람
• 제1형 당뇨병과 같은 특정 질병이 있는 사람
• 요오드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사람.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요오드가 들어있는 약을 너무 많이 복용할 때
• 임신 중이거나 지는 6개월 이내에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

증상과 징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래는 가장 흔한 증상과 징후입니다.

 

• 신경과민
• 과민성(화가 많아짐)
• 평소보다 땀을 자주 흘림
• 피부가 얇아짐
•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자주 빠짐
• 근육이 약해짐, 특히 위팔과 허벅지 근육
• 손 떨림
• 심장박동이 빨라짐(두근거림)
• 고혈압
• 평소보다 많은 배변
• 체중 감소
• 수면 장애
• 돌출 눈
• 밝은 빛에 민감함 
• 착란
• 여성의 생리 불규칙
• 피로 및 기력 저하
• 갑상선이 정상보다 큼(갑상선종)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건강상의 문제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진단을 위해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

의사와 상담을 할 때 아래와 같은 검사가 필요합니다.

• 혈액 검사: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양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초음파: 이 검사로 갑상선에 어떤 결절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스캔: 방사성 물질로 갑상선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검사합니다.

 

 

갑상선항진증을 치료하는 방법

치료 방법은 증상과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증상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 약물: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 됩니다.
• 방사성 요오드: 알약이나 액체 형태인데, 갑상선 세포를 천천히 파괴해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량을 줄입니다.
• 수술: 갑상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베타 차단제: 이 약은 갑상선 호르몬이 몸에서 작용하는 것을 막는데, 빠른 심장 박동과 두근거림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이것은 갑상선염을 일으키는 염증을 진정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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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이 나타나는 합병증

• 갑상선 위기, 스트레스나 질병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때
• 비정상적인 리듬이나 심부전 같은 심장 문제
• 뼈가 약해지고 쉽게 부러짐(골다공증)
• 유산, 조기 분만, 자간전증, 고혈압 같은 임신 문제

 

의료진은 언제 만나면 좋을까?

증상이 악화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의사한테 상담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